마이크로소프트(MS)의 텔미네트웍스 인수가 임박했다고 C넷이 13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MS와 텔미네트웍스는 이 같은 인수설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으나 소식통에 따르면 MS의 텔미네트웍스 인수는 이번주 말 발표될 예정이다.
텔미네트웍스는 기업들이 전화를 통해 자동화된 데이터와 디렉터리 지원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S는 전화와 데이터 통신이 결합된 부문에서 사업성을 기대하고 이번 인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텔미네트웍스는 제프 레이크스 MS 사장이 이끄는 비즈니스 부문에 소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텔미네트웍스는 벤처투자사들로부터 2억3000만달러 이상을 투자받았으며, 넷스케이프의 기술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던 마이크 맥큐가 CEO를 맡고 있다. 현재 직원수는 약 320명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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