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프록터앤드갬블(P&G)이 휴대폰 웹 사이트를 통한 광고를 본격 전개한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P&G는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와 제휴해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휴대폰 사이트 ‘히토고토’를 개설한다. 이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자사 제품을 소개해 구매를 촉진시킨다는 전략이다.
히토고토는 14일 개설되며 어떤 휴대폰으로도 열람할 수 있으며 이용은 무료지만 패키지 통화료는 부과된다.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는 사이트 운영을 위해 15명의 전문 요원으로 ‘히토고토 편집부’를 신설했고 P&G 측은 단독 스폰서로 운영을 지원한다.
사이트에서는 20대 여성에게 인기있는 코믹만화나 소설, 캐릭터 영상 등과 소니픽처스가 권리를 가진 총 2만5000가지의 휴대폰용 콘텐츠를 전부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광고업체인 덴쓰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모바일 광고 시장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390억엔을 기록했다. 지금까지는 소비자 금융·음악·게임 등 특정 업종에 광고주가 편중됐지만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자동차·화장품·식료품 등 다양한 업체가 광고를 전개하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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