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이 모토로라 이사회 진입을 위한 위임장 대결을 개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토로라 지분을 2.5%까지 끌어올린 아이칸은 오는 5월 7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날 위임장 확보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아이칸은 모토로라측에 113억달러의 보유 현금을 모두 자사주 매입에 사용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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