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히타치 브랜드로 기업용PC 판다

 히타치와 HP가 서버에 이어 기업용PC 사업에서도 손을 잡는다.

 일본경제신문과 AP통신에 따르면 히타치는 기업용PC인 플로라 시리즈의 자체 생산을 중단하고 HP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공급하는 제품을 히타치 브랜드로 판매하기로 양사가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연간 약 40만대가 생산돼 온 히타치 ‘플로라’ 시리즈는 단계적으로 사라져 오는 5월부터는 HP 제품이 히타치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히타치는 한 해 14만대가 팔리는 일반 소비자용 PC ‘프리어스’ 시리즈의 경우 종전처럼 자체 생산하기로 했다. 또 HP와 보안 사업에서도 협력을 맺고 지문인증 기술을 HP에 공급할 방침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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