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특허를 냈던 백열전구가 본고장 미국과 호주에 이어 유럽에서도 오는 2009년까지 퇴출될 위기에 처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결의된 온실가스 배출 감소 및 재생에너지 사용 강화 방안 가운데 이런 내용이 포함됐다.
EU는 백열전구를 소비전력이 67% 적은 절전형 형광등(CFL)으로 대체하기 위해 전등 제조업체들이 신기술에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지침을 마련하는 형식을 취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저지 등 몇몇 주에서는 백열전구 사용을 금지하거나 일정 시간 이내에 CFL로 대체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잇따라 상정됐다. 본지 2월 22일 14면 참조
지난달 맬컴 턴불 호주 환경장관은 앞으로 3년 안에 백열전구를 모두 교체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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