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디카 및 프린터 시장 `출사표`

Photo Image

 ‘GE마크’가 새겨진 디지털 카메라<사진>가 나온다.

 GE는 신규 사업의 하나로 디지털 카메라와 프린터 시장에 진출키로 했다고 PC매거진이 전했다. 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사진영상 박람회 ‘PMA 2007’에 첫 시제품을 공개했다.

 GE는 디카 사업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제너럴 이미징사와 지난달 손잡았다. 제너럴 이미징은 올림푸스·삼성케녹스·소니 출신이 모여 세운 전문업체로 앞으로 카메라 공급은 물론 제품 디자인과 생산에 관한 모든 권리를 갖게 됐다.

 GE는 보급형에서 고급형까지 다양한 라인 업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GE는 PMA 2007에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보급형 ‘A시리즈’ 1개 모델과 고급형 ‘E시리즈’ 4개 모델을 선보였다. 보급형 제품은 2.5인치 액정(LCD) 화면을 장착하고 700만화소를 지원하며 마니아를 겨냥한 E시리즈는 1200만화소 해상도에 3인치 LCD를 장착했다.

 함께 선보인 1호 GE프린터 ‘P1’은 4X6 포토 프린터로 3색 컬러를 사용하며 2.5인치 화면을 탑재하고 있다.

 PC매거진은 GE가 아직 정확한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디카 가격을 149달러에서 399달러로 예상했으며 이달 북미에 우선 출시하고 유럽·아시아 지역에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