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대표 민계식)이 현대차 해외공장에서 5000만달러 어치의 산업용 로봇시스템을 공급한다고 8일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현대차 체코공장과 중국 베이징 공장에 각각 287대와 272대를 합쳐 총 559대의 로봇시스템을 일괄도급 방식으로 납품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일본, 유럽의 유명 로봇업체와 치열한 공개입찰 끝에 성공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공급할 로봇은 HX200, HX165 등 자동차용 스팟 용접 로봇으로 유럽과 아시아, 미주지역에 수출해서 성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에 이어 다시 대규모 해외공장의 로봇시스템을 수주함으로써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의 신규공장 건립에 적극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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