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SW불법복제에 따른 저작권사의 피해액이 오프라인을 통한 것의 두 배에 넘어섰다.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SW불법복제에 대한 대처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최헌규, 이하 SPC)는 7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온라인 불법복제로 인해 저작권사가 입은 피해액이 67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부터 온라인 불법복제를 감시하는 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디스크팝, 네오폴더, 폴더플러스, 쿨디스크 등 주요 ISP업체를 대상으로 SW불법복제와 공유를 감시, 4만5000여건을 적발했다.
반면 지난해 오프라인으로 이뤄지는 AP(SW불법복제 근절)활동을 통해 적발한 불법복제 피해금액은 313억원으로 집계됐다.
김규성 SPC부회장은 “온라인은 쉽고 빠르게 SW를 복제하고 유통시킬 수 있는 데 반해 이를 차단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사용자 스스로가 정품SW 사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이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SPC는 지난해 개발된 온라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올해 대폭 업그레이드, 온라인 SW불법복제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 SPC는 ‘SW자산관리 씽크탱크’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올해부터 SW자산관리(SRC)와 클린사이트(SCS)인증, 자산관리사(SM) 교육과 데이터베이스 인증(SDC)사업을 시작키로 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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