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 임원진이 대규모로 대학강단 강사로 나서 화제다.
광운대학교(총장 이상철)는 이민희 부사장을 비롯한 KTF의 주요 임원 12명이 2007년 1학기 동안 학부 3∼4학년을 대상으로 강의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강의 내용은 ‘모바일 인포메이션(Mobile Information) 사업과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의 모바일 마케팅’ 등. 지난 6일 열린 첫 강의에 수강생과 청강생을 포함한 500여명의 학생들이 몰리는 등 학생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얻었다.
최진주 광운대 전파공학과 교수는 “이동통신사를 이끄는 임원들의 경험과 현장 이야기가 취업을 앞둔 3∼4학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기업의 생생한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달해 주는 것은 물론 대학생 고객에게 기업에 관한 우호적 인상을 남길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이민희 KTF 부사장이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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