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과 각국 정부, IT글로벌기업, 대학이 손잡고 e쓰레기 퇴치 캠페인에 나섰다.
UN은 7일 독일 본에서 국제연합대학(UNU), 국제연합환경계획(UNEP),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 등 3개 산하 기구와 마이크로소프트(MS)·HP·에릭슨·델·필립스 등 16개 민간기업 및 미국·중국·한국 등 주요 정부 산하연구소, MIT, 버클리 등 대학이 참여하는 ‘스텝(StEP: Solving the E-waste Problem)’ 프로젝트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스텝’ 프로젝트는 다 쓰고 버린 휴대폰·PC·TV 등 해마다 발생하는 각종 e쓰레기를 재활용하고 폐기물의 양을 줄임으로써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전략을 표방하고 있다.
또 UN과 참여기업들은 e쓰레기 처리를 위한 국제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이를 준수하는 기업들에게 ‘스텝’ 로고를 부여하는 인증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UN 발표에 따르면 매년 발생하는 e쓰레기는 4000만톤에 육박한다. 이 양은 e쓰레기들을 덤프트럭에 실어 일렬로 세울 경우 지구 반 바퀴를 도는 길이가 된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스텝’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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