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프트웨어(SW) 업체와 IT서비스 업체가 전사자원관리(ERP)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티맥스소프트(대표 김병국)는 7일 대우정보시스템(회장 정성립)과 ERP 솔루션 공동 개발 및 국내외 사업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ERP 공동 개발은 SW와 IT서비스 업체의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두 회사는 주문을 통해 생산하는 ‘수주형 제조산업’을 대상으로 제조·생산 전반에 적용되는 ERP 솔루션 패키지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양사의 사업 역량을 합쳐 국내 및 해외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협력체제 구축에 합의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시스템 공통모듈 개발과 ERP 솔루션 패키징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대우정보시스템은 해당 산업에 필요한 설계관리, 자재관리, 생산관리, 품질관리 등의 업무모듈 개발을 맡는다.
두 회사는 개발한 솔루션 패키지를 토대로 고객 발굴, 수주를 위한 영업, 솔루션의 시연, 프로젝트 인력 소싱 등 사업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도 함께 나선다.
김병국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제조산업의 최고 역량을 갖춘 대우정보시스템과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함께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동반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정성립 대우정보시스템 회장은 “국내 최대 SW업체인 티맥스소프트와 협력해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기반의 새로운 제품을 개발,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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