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랜드 (대표 이진희 www.softland.co.kr)가 참신한 공포영화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토일렛픽쳐스와 공동으로 ‘올댓호러(All That Horror)’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
소프트랜드는 이번 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일본영화 ‘링’의 사다코나 ‘주온’의 가야코식 공포영화의 매너리즘을 벗어나 독특한 시각과 참신한 소재를 다룬 공포영화 제작을 위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시나리오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가위’ ‘폰’ ‘분신사바’ ‘아파트’ 등 공포영화를 연출한 안병기 감독과 ‘이프’ ‘흉가’ ‘모녀가’ 등을 집필한 이종호 작가, 김봉석 영화평론가, 그리고 영화 전문지 씨네21의 김도훈 기자가 맡는다.
소프트랜드 영상사업본부장 안병기 감독은 “이번 공모전은 공포영화 마니아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소재의 시나리오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5월 한달간 진행되며, 최우수당선작에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수상작은 향후 소프트랜드 영상사업부를 통해 적극적으로 영화화될 예정이다.
접수 마감은 5월 31일이고 우편이나 방문접수만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소프트랜드가 운영하는 UCC 사이트 반띵닷컴(www.bandding.com)과 소프트랜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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