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업조직이 현재 서울 태평로 본관에서 수원 본사로 이전한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연구개발과 마케팅·기획 조직간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오는 상반기중 정보통신총괄 사업조직을 수원 사업장으로 이전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은 개발·마케팅·기획·지원 등 대다수 조직을 서울 본관에 두어 왔고, 일부 연구개발 기능을 담당하는 정보통신 연구소는 수원사업장에, 생산공장은 구미에서 각각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정보통신총괄의 본사 이전은 신임 최지성 사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전격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사장이 원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존 공급망관리(SCM) 시스템의 대대적인 혁신을 선언한만큼, 개발·생산·마케팅에 이르는 업무조직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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