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러닝 품질 제고를 위한 통합 품질인증제도가 올해 안에 시범 실시되는 등 e러닝 관련 정부부처간 유기적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 e러닝을 활용한 각 산업의 지식기반화 연구도 부처간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교육인적자원부·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 등 3개 부처는 지난달 28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한국이러닝산업협회(회장 김영순) 주최로 열린 ‘2007 이러닝정책설명회’에 참여, e러닝 관련 부처간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산자부는 ‘2007년 이러닝 산업정책 추진방향’ 설명을 통해 “지난 2004년 이러닝산업발전법이 제정됐지만 관계부처간 협력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올해는 유관부처 협력을 특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산자부는 이달중 각 부처별 e러닝 시행계획을 취합,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e러닝 기술개발 과제를 추진하고 산업 기술의 e러닝 콘텐츠화·업종별 산업기술 특화 e러닝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시범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교육부는 e러닝 지원센터 기능 강화, 전국 10개 권역으로 나눠 현재 7개를 선정해 운영중이며 올해 안에 3개 추가 선정 예정할 예정이라고 발혔다.
교육부는 또 △국제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국제기구 협력사업 추진 △국제 콘퍼런스 개최 및 국제 교류 행사 확대 추진 등 e러닝 세계화 사업을 중점 추진과제로 삼았다.
정통부는 e러닝 등 온라인 콘텐츠를 전략 분야로 선정하고 올해 ‘디지털 파이어니어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e러닝과 게임을 킬러 콘텐츠로 보고 산업연계한 성장모델을 구축키로 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etnews.co.kr
사진=박지호기자@전자신문, jihopress@
사진 : 지난 28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2007 e러닝정책설명회’에서 곽덕훈 한국방송통신대 교수가 e러닝의 해외발전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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