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일렉(대표 이승창www.dwe.co.kr)은 동양미를 강조한 디자인의 에어컨 신제품을 유럽 최대 냉동 공조 전시회인 ‘클라마티자시옹 2007’에 출품하고,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대우일렉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 △동양적 디자인의 인테리어 멀티 에어컨 △듀얼 쿨러 에어컨 △초절전 에어컨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품하는 신제품은 기존 ‘아르페지오’ 스타일에 고구려 연화 문양과 흩날리는 꽃잎을 형상화한 브리사 문양, 한글 이미지를 도형화시킨 ‘한글 그라피토 스타일’ 등을 가미해 한층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했다.
대우일렉은 또 감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99.92%까지 제거할 수 있는 ‘안티 바이러스’ 에어컨, 0.3㎛ 크기의 미세 먼지까지 제거하고 인체에 이로운 음이온을 발생시켜주는 ‘음이온 발생’ 에어컨, 특수 세라믹 가공기술을 적용해 비타민C를 공기 중에 함유시키는 ‘비타민 에어컨’ 등 이색적인 신제품을 소개하고 유럽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클라마티자시옹 2007 전시회는 2년에 한번 열리는 유럽 최대 냉동공조 전시회로 올해는 대우일렉을 비롯해 전세계 12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