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웹 2.0 열풍이 인터넷상의 개인적 차원을 뛰어 넘어 기업 영역으로 확산함에 따라 사용자 및 벤더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인식 제고와 함께 시장 조성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김인)는 27일 ‘웹 2.0 히츠 엔터프라이즈!(웹 2.0, 기업을 강타하다!)’라는 보고서에서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기업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웹 2.0의 도구들을 기업의 경영활동에 적용하는 엔터프라이즈 2.0을 소개하고 일반기업의 경영 혁신 및 IT 벤더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기업들이 RSS 피드, 블로그,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크라우드 소싱 등의 웹 2.0 기술과 트렌드를 지식경영, 협업, 직원교육,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등 기업 전반의 경영활동에 적용해 열린 혁신과 개방적 정보시스템 관리, 유연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네트워크화된 인텔리전스, 프로슈머와의 관계 확대 등 시대가 요구하는 기업 환경에 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웹 2.0 기술을 도입해 경영혁신을 이끈 글로벌 기업들을 소개하면서 지난해 엔터프라이즈 콘퍼런스 행사의 설문조사를 인용, 소셜 네트워킹(32%), 데이터 태깅(25%), 위키(20%), 블로깅(5), 기타 및 없음 (18%) 등이 기업 활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IT 벤더기업은 위키, 블로그 등의 웹 2.0 플랫폼의 사용 확산과 맞춤형 소프트웨어, 매쉬업, SaaS 등 롱테일 전략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엔터프라이즈 2.0 솔루션 및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업의 입장에서 경량화, 사용 편이성을 갖춘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적용시 확장 및 통합이 용이한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하고, IT 벤더기업의 입장에서는 제품 개발시간과 생산비용을 줄이고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향후 웹 2.0의 트렌드가 개인에서 기업으로 확산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밝히고 “엔터프라이즈 2.0 확산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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