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대학운영시스템 가동

 포스텍(POSTECH·총장 박찬모)은 대학의 전 업무에 대해 전사적 자원관리(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대학운영시스템 POVIS(POSTECH VISION INFORMATION SYSTEM)를 완성해 23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POVIS에 도입한 ERP는 조직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계획하는 도구로 프로세스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통합솔루션이다.

ERP솔루션은 통합성과 기술개발력, 비용에서 강점을 지난 SAP패키지를 선정했고, 포스데이타(일반행정부문 및 총괄 파트너사)와 SAP코리아(학사부문) 등이 참여했다.

이번 POVIS는 크게 △ D+1 결산체계 도입 △대학 서비스에 대한 원가 및 수익성 분석 △모든 물품 및 구매 활동의 표준화 △ 법인 자금 운영의 자동화 △시설 예방정비 시스템 △통합인사시스템 △BSC에 의한 성과관리 시스템 △동시동보 결재시스템 등으로 구분된다.

 박찬모 총장은 “POVIS는 모든 업무를 하나의 통합된 프로세스로 연결해, 보다 효율적인 대학 경영을 가능케 하는 획기적 포털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세계 20위권 연구중심대학을 향한 비약적 기술혁신”이라고 의미를 해석했다.

한편, 포스텍은 23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박 총장과 유상부 이사장, 시스템 개발을 맡은 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POVIS 가동식을 갖는다. 포항=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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