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IT 교육의 명문’
목원대학교 누리사업단(단장 오정길)은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인 첨단 영상·게임 산업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04년 출범했다. 사업단에는 목원대를 비롯, 우송대, 혜천대학,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머시스 등 지역내 17개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 우수 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사업단은 지난 3년간 산업형 특성화 교육 시스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배출된 전문인력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주력해왔다.
그간 성과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산·학·연·관 교류 협력을 들 수 있다. 최근까지 108개 업체를 대상으로 산업체 인턴십 과정을 설치해 1178명의 학생을 지원해왔다. 또 25개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3억6180만원을 지원, 실무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전개해왔다. 대학간 교류 협력 실적도 13건이나 된다. 해외 전문가를 초청하고, 국내 전문가 특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학간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3차년도 사업이 시작되는 올해는 혁신적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특성화 추진 사업 △인력양성 추진 사업 △지역혁신체제(RIS) 구축 사업 등 3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인인증 프로그램 유치를 확대하고, 영상·회화·디자인 기초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창의적인 설계 능력과 팀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갖춘 혁신형 전문 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영상·게임 연합대학(가칭) 설립을 위한 작업을 본격화한다. 연내 연합대학 설립 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대학간·학제간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학간 연합 체제 준비를 위한 사이버 교과목도 개설,운영키로 했다. 목원대 영화영상학부, 디자인학부, 만화 애니메이션 전공 학생 대상으로 그래픽 및 3D 애니메이션 제작 교육 과정도 신규로 도입키로 했다.
사업단 중심 대학과 협력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자립형 ‘학교 기업’ 설립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3+1 교육 시스템’ 운영을 통해 산업 현장에 즉시 적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 체제를 갖춰나간다는 구상이다.
RIS 구축 사업도 강화된다. 대전시와 연계해 대전엑스포과학공원내 시네마센터에 특수효과 교류 협력 센터를 설립하고, 영상 게임 특수효과 교류 협력 지원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정길 사업단장은 “올해는 연합대학 설립을 위한 체제 정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빈틈없는 준비과정을 거쳐 사업 5차년도인 2009년부터는 사이버 연합대학으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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