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대표 김성수)가 다음달 1일 30대 이상 여성을 겨냥한 여성 전문 채널 ‘스토리온’을 론칭한다.
이 채널은 ‘라이프 스토리’ 채널을 표방, 감성을 추구하면서도 현실성이 강한 30대 여성들을 위한 콘텐츠를 중점 방영하게 된다. 온미디어는 2년 간의 준비 끝에 디지털 케이블 대역에서 운영하던 영화 채널 스토리온을 여성 전문 채널로 재개국하게 됐다. 연말까지 1000만 시청가구를 확보하고 콘텐츠 제작 및 구매에 2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스토리온은 방송인 박철의 이름을 건 토크쇼 ‘박철 쇼’를 비롯, 생활 속 상식을 겨루는 퀴즈 프로그램 ‘퀴즈 퀸’ 등 5편의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할 계획이다. 또 해외 유명 드라마와 생활 정보 프로그램, 토크쇼 등을 방영해 리빙·토크·리얼리티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했다. 방송인 박철은 “허심탄회한 대화로 사랑과 위로를 줄 수 있는 차별화된 토크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미디어는 기존 온스타일은 트렌드를 주도하는 20대 여성 중심 채널로, 스토리온은 현실적이면서 감성을 추구하는 30대 여성을 위한 채널로 운영할 계획이다.
온미디어 김의석 상무는 “국내 케이블 시장에 TV의 핵심 시청층이자 문화 향유와 소비의 주체로 부상한 30대 이상 여성을 위한 채널이 없었다”며 “신규 채널을 위한 타깃층과 콘텐츠를 확보했다는 판단 하에 새 채널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7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제주도에 AI 특화 데이터센터 들어선다…바로AI, 구축 시동
-
10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