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서비스업체가 법무지원 조직을 강화,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이는 지난해 IT 서비스 업계의 숙원 과제인 ‘공공소프트웨어(SW) 발주제 개선안’이 발표되는 등 법무 조직이 제도 개선에 크게 기여한 데다 서비스 유형과 IT가 한층 복잡·다변화하고 있어 이러한 추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LG CNS, SK C&C 등 대형 IT 서비스 업체의 법무 조직들이 IT서비스 산업 초기 단순한 계약 검토·소송지원 활동 업무에 머물렀으나 최근 경영층 의사결정을 보좌하는 등 기업 전반의 위기 관리를 수행하는 핵심 조직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법무 조직은 IT서비스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가로 막고 있는 법률과 제도에 대해 논리적 분석을 통해 적극적인 개선 의견을 내고 제도 반영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수행하는 등 활동 범위를 대외로 확대하고 있다.
LG CNS 법무지원팀은 IT 분야의 법률적 지식을 갖춘 숙련된 전문인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각종 분쟁 해결은 물론, 사전 점검 활동 수행을 통해 리스크를 예방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가 글로벌 IT서비스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함에 따라 해외사업 리스크 관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회사 법무팀은 15명이다.
삼성SDS 법무팀은 최근 회사가 미주·구주·중국에 이어 싱가포르에 해외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섬에 따라 해외사업 리스크 관리, 계약 관리 등에 적극 나섰다. 삼성SDS 법무팀은 16명으로 구성됐다.
SK C&C 법무지원담당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계약 혹은 채권 발생에서 소멸에 이르는 전 과정의 법률 쟁점 및 해결을 다루는 다양한 법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공정거래법 및 하도급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심화했으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법률 사례를 공유, 실질적인 법무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 회사 법무지원담당은 7명으로 구성됐다.
LG CNS 홍연집 법무지원팀장은 “최근 서비스 업체들이 새로운 블루오션 발굴과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법적 지식 뿐 아니라 IT마인드 까지 갖춘 법무지원 조직의 역할과 위상이 한층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최희재기자@전자신문, hj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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