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솔루션 전문업체인 지오텔(대표 이종민 www.geotel.co.kr)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하나테크와 모바일 브라우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테크는 지오텔의 브라우저를 탑재한 플랫폼을 삼성전자가 4월께 출시할 예정인 IP폰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IP폰으로도 주문형 비디오(VoD), 주문형 음악(MoD)이나 인터넷 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가 출시할 예정인 IP폰은 인터넷망을 이용해 음성통화는 물론 화상 등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특히 별도의 비용 없이 우수한 화질의 영상통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다양한 부가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지오텔은 빠른 실행속도와 안정성으로 인해 자사의 브라우저가 삼성전자 IP폰의 브라우저로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브라우저가 탑재될 IP폰이 수출용 제품이라는 점에서 지오텔의 브라우저 기술력이 해외에서도 통한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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