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마케팅 업체 디지털오션(대표 이지행 www.diocean.co.kr)이 해외 시장 및 일반 광고 시장 개척 등으로 올해 전년 대비 100% 늘어난 3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게임 마케팅과 온라인 광고 대행을 주로 하는 이 회사는 올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전담 팀을 만들고 중국에 진출한 고객사 등의 네트워크를 이용, 급성장하는 중국 온라인 광고 시장 개척에 나선다. 또 국내외 우수 게임을 현지 및 국내에 소개해 주는 게임 에이전트 역할도 수행한다. 이와 함께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광고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 등의 일반 광고 시장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게임·음악 등 엔터테인먼트와 결합된 마케팅 분야에 주력한다. 이미 LG전자 등의 전자 업체와 애경·CJ 등의 소비재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게임 마케팅을 통해 온라인 이용자들의 행동을 잘 이해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최근 한국게임산업협회와 공동으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게임광고 패러디 공모전 ‘크리에이티브 지’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회사 이지행 사장은 “게임 분야 마케팅에 특화, 2년 만에 매출이 10배 가까이 늘었다”며 “게임 등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터넷 세대에 맞는 마케팅 전문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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