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아래아한글’에서 해커가 원격에서 PC를 조정할 수 있는 심각한 보안취약점이 발견됐다.
국정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NCSC)는 20일 아래아한글 프로그램에서 보안취약점을 발견하고 패치하라고 권고했다.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프로그램은 아래아한글 2005·2007과 넥셀2007, 한컴오피스2007 등이다.
관련 프로그램 사용자는 아래아한글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이용해 보안패치 파일을 다운받아 설치해야 한다. 아래아한글을 자동 업데이트하려면 PC에서 시작을 누른 후 모든프로그램→ 한글과컴퓨터 → 한컴 자동 업데이트를 실행하면 된다.
NCSC는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이나 메신저로 전송되는 파일에 대해 열람을 자제하고 의심이 가는 메일에 아래아한글 문서가 첨부된 경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인터넷상에 개재된 문서파일을 열람시 백신프로그램으로 점검할 것을 권고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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