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지적민원실에 원클릭으로 모든 부동산 관련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통합증명 발급시스템과 맞춤형 증명 발급창구를 설치, 20일부터 운영한다.
이에 따라 1분가량 소요되던 부동산 민원서류 발급시간이 10초로 단축됐다.
중구는 2003년 7월부터 토지대장·건축물대장·토지이용계획확인서·지적(임야)도·공시지가확인서 등 모든 부동산 증명민원을 어느 창구에서나 발급 가능한 원스톱 통합창구를 운영해 왔으나 서로 다른 여러 종의 민원서류를 처리하려면 담당 공무원이 일일이 개별 정보시스템에 접속해야만 했고, 접속시간이 오래 걸려 민원인이 불편을 겪어왔다.
통합증명 발급시스템 구축으로 7단계이던 발급절차도 신청→접수→발급(편철·천공·인증)→교부 등 4단계로 줄었다. 또 민원창구에는 양화면 모니터를 설치해 민원인과 공무원이 대화식으로 일처리할 수 있다. 1건의 민원만 신청할 경우 별도 신청서 작성 없이 구두로 가능하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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