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CI본부장인 윤송이 상무가 14일 엔터테인먼트 등과 같은 각종 콘텐츠 전달 통로인 휴대전화 플랫폼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윤 상무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3GSM 월드 콩그레스 2007’에서 열린 ‘문화의 충돌’ 세션에 패널로 참가, “단말기 사용자 환경(UI) 등 각종 플랫폼을 갖고 있는 사업자(캐리어)가 콘텐츠를 가진 사람이 플랫폼을 통해 고부가가치(밸류)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고,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플랫폼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플랫폼이 표준화되고 어느 정도 정형화된다면 각종 서비스의 업그레이드가 더욱 빠르고 손쉽게 이뤄질 것”이라면서 특정 서비스가 나오기까지 버그의 원인을 찾는 데 9개월 이상이 걸리고 있다는 점을 실례로 들었다.
특히 “모바일 트렌드는 급격히 변하므로 서비스 출시가 10개월가량 늦어지면 아무 소용이 없다”면서 “모바일 서비스의 진정한 강자가 되기 위해서는 사업자·벤더·콘텐츠 제공업자(CP) 등이 플랫폼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고민을 거듭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3GSM 월드 콩그레스를 보면 더는 3GSM이 제조사와 통신업체에만 국한되지 않고 콘텐츠·방송 등 여러 영역으로 확대되는 컨버전스 시대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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