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에 지원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가운데 IT분야 지원비중이 전체의 48.7%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정경제부가 14일 발표한 ‘2007년 EDCF 운용계획 및 주요제도 개선방안’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EDCF자금으로 총 17개 사업에 걸쳐 3523억원을 지원했고 이중 48.7%인 1717억원(8개 사업)을 IT분야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경부 안광명 개발전략심의관은 “올해에는 EDCF로 5500억원을 승인해 2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최근 지원을 받는 국가에서 전자정부 등 IT분야의 지원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 올해에도 IT분야 비중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경부는 지난해까지 IT부문에 19개국 33개 사업에 걸쳐 총 6178억원을 지원 승인해 전체 승인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3%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또 IT지원분야에서도 과거에는 전화교환설비(TDX)나 통신케이블 등의 중심에서 최근에는 전자정부 사업 등 SI분야로 다양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재경부는 또 1분기 중 EDCF 관계부처와 실무급 협의체를 신설하고 EDCF 추진이 가능한 사업 발굴을 위해 각 부처는 물론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해당 부처 전문기관들과도 사업 연계 방안 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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