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14일 지상파 방송 최초로 모바일 포털 서비스인 ‘SBSⓜ’을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SBS의 방송 콘텐츠를 중심으로 방송, 웹, 모바일의 통합 연동형 서비스로 방송과 통신이 어우러진 양방향 서비스 이다. △TV(드라마,예능,교양,시사) △라디오(러브FM, 파워FM) △뉴스정보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별 폰페이지를 기본으로 사용자가 직접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방청권 신청, TV·라디오 등 각 방송 프로그램의 게시판 참여, 제보 등과 같은 사용자 참여 서비스를 웹과 모바일을 실시간 연동해 양쪽에서 이용할 수 있다.
뉴스나 방송 정보의 SMS 알림서비스를 비롯해 드라마 포토스토리 등을 제공하며 올해 안에 방송 관련 VoD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향후 유무선 방송 연동 서비스와 방송 참여형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고 방송과 연계된 사용자제작콘텐츠(UCC)서비스도 적용할 계획이다.
SBSⓜ은 WINC 서비스 번호인 727과 무선인터넷 버튼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자회사인 SBSi는 지난해부터 아이티플러스와 공동으로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김영주 SBSi 미디어사업실장은 “방송과 웹, 모바일을 아우르는 인터랙티브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편하게 빠르게 방송 콘텐츠를 이용하고 방송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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