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로 편입된 미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 싱귤러 와이어리스가 휴대 방송 플랫폼으로 퀄컴의 미디어플로를 채택하기로 했다고 AP가 보도했다. AT&T와의 계약으로 퀄컴은 미국 모바일TV 시장에서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AT&T의 경쟁업체인 버라이즌 와이러스 역시 늦어도 오는 3월 말 V캐스트 모바일TV라는 이름의 미디어플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어서 CDMA와 GSM으로 갈라졌던 미국과 유럽의 이동통신 시장은 모바일TV 서비스에서 다시 한번 퀄컴 미디어플로와 DVB H 진영으로 나뉘게 될 전망이다.
퀄컴 미디어플로 미국영업부의 지나 롬바르디 사장은 AT&T와 버라이즌 외에도 스프린트 넥스텔, T모바일 USA 등이 미디어플로에 대한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또 다른 이통사업자인 알텔 역시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스프린트의 제니퍼 월시 대변인은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지만 현재로서는 미디어플로를 채택할 계획이 없으며 기존 스프린트TV 서비스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스프린트TV 서비스는 50개의 비디오 및 오디오 채널로 구성돼 있으나 화면 전송 속도가 퀄컴의 기술보다 느린 것이 단점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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