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유럽연합(EU)이 IT와 자동차의 결합을 위한 차세대 자동차용 운용체계(OS) 및 미들웨어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스페인의 자동차 부품회사 ETRA가 한-EU 공동 프로젝트인 ‘엠마(EMMA)’ 추진을 주관하기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노무현 대통령의 스페인 국빈방문을 수행 중인 노준형 장관이 지난해 5월부터 EU와 공동 연구해온 ‘엠마’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향후 상용화 및 표준화 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과 EU 측의 주관기관인 ETRI와 ETRA 간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3일 밝혔다.
엠마(Embedded Middleware in Mobility Applications) 프로젝트는 무선센서 기반의 자동차용 미들웨어시스템과 OS 개발을 추진하는 과제다.
이 프로젝트에서 한국은 ETRI의 리눅스 기반 OS인 ‘큐플러스’와 이를 기반으로 한 응용프로그램 개발도구 ‘에스토’를 활용해 초소형 센서 OS와 통합개발도구 등을, EU 측은 미들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 및 검증시스템 등을 각각 개발한다.
엠마 프로젝트는 EU의 공식과제와 정통부의 선도과제로 각각 채택됨으로써 지난해 5월부터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ETRI와 ETRA를 주관기관으로 자동차 제조회사인 피아트(이탈리아), 전자제어 전문업체 TRW(영국), 분산시스템 연구기관인 슈투트가르트대학(독일) 등 5개국 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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