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유럽형 벽걸이 에어컨인 ‘비전·사진’이 이탈리아의 유명 기술·디자인 전시회인 ‘2007 리빈루체’에서 ‘친근한 디자인(Friendly Design)’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하는 피에라 밀라노 테크측은 “삼성전자 에어컨 ‘비전’이 고품격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성, 건강 기능에 있어 월등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에너지 소비효율이 유럽 가전제품 규격 3.21EER을 뛰어넘는 4.10EER을 달성했으며 친환경 성능을 두루 갖춘 미래형 에어컨이라고 호평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인버터를 채택, 전력소비를 최대 49%까지 절감했다.
한편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리빈루체는 올해로 30년째를 맞는 가전·인테리어·홈솔루션 전시회로 전 제품 부문을 망라해 혁신성·디자인 등에서 뛰어난 20개 제품을 선정한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