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시가 오는 2010년 월드엑스포에 맞춰 인터넷 지도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중국 신화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위성 사진을 이용한 구글 어스와 유사하지만 보다 사실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차원(D) 지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상하이시는 항공기를 이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주요 지역을 촬영한 뒤 이를 지도로 만들어 사용자들이 인터넷과 휴대폰을 이용해 주요 지리 정보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비용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상하이시는 이용료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화통신은 “중국 제1의 대도시인 상하이의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지도 업데이트가 빨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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