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의 지난 3분기(10∼12월) 순익이 급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3분기에 중국 타오바오닷컴 인수로 인한 세금 부담과 유선통신 사업부 적자 등에 따라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65% 급감한 74억9000만엔(6210만달러)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3배, 2배 증가했다. 지난해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통 사업부가 569억엔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의 67%를 차지한 것이 주효했다.
손정의 회장은 “보다폰재팬을 인수, 뛰어난 수익성을 가진 회사로 바꿔 놓았다”며 “올해는 큰 폭의 수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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