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8일 산업자원부 제1차관에 오영호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55)을, 제2차관에 이재훈 산자부 산업정책본부장(52)을 발탁했다고 윤승용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또 재정경제부 제1차관에는 김석동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54)이 임명됐다.
오영호 산자부 제1차관은 서울고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공계 출신 경제관료로 산자부에서 산업기술과장과 산업기술국장, 차관보를 지냈고 국무조정실에서 외교안보심의관과 산업심의관, 대통령비서실, 주미대사관 상무관을 거치는 등 산업정책과 관련된 주요 직책을 두루 섭렵한 전형적인 산업통이다.
이재훈 산자부 제2차관은 광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 차관은 상공부 미주통상과장과 통상산업부 자동차조선과장, 산자부 산업정책국장, 에너지심의관, 주미대사관 상무관을 거쳐 산자부 무역투자실장, 차관보를 거친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김석동 재경부 제1차관은 금감위 감독정책 1국장, 재경부 차관보 등 재경부와 금융당국을 넘나들며 경제부처 요직을 두루 역임한 정부 내 대표적인 금융·정책통으로 평가받아 발탁됐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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