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등 日 소재업계, 투자 확대 잇따라

 후지필름홀딩스·코니카미놀타홀딩스·니콘 등 일본의 소재업체들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섰다고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지필름홀딩스와 코니카미놀타홀딩스는 LCD 패널용 필름 설비투자를 위해 3년 간 각각 약 1300억엔과 300억엔을 쏟아붓는다. 니콘도 LCD 패널에 들어가는 포토마스크용 기판 사업 신규 진출을 결정하고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후지필름과 코니카미놀타는 날로 매출이 감소되는 사진필름 사업 대신 신규 수요가 기대되는 LCD 패널용 필름을 주력사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창사 이래 최대 투자를 단행하는 후지필름은 구마모토 공장 내 신규 라인을 건설한다. 이 라인서는 편광판을 보호하는 필름(TAC필름)을 주력 생산할 계획이다.

 후지필름은 지난해 말부터 2008년 말까지 1300억엔을 투자하는데 이는 최근 3년 동안 투자액 대비 3.3배나 많은 금액이다. 코니카미놀타는 TAC필름 공장에 올 회계연도 100억엔, 내년과 내후년에도 각각 100억엔을 투입키로 했다. 올 가을 무렵에 5000㎡ 생산라인이 가동되고 내년에는 1억7000㎡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니콘은 포토마스크용 기판사업에 신규로 진출한다.

 이를 위해 가나가와현에 23억엔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주로 8세대 대형 패널용 기판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미 클린품 이외 대형 연마기, 검사장비 등을 갖춰 일부 생산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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