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스코시스템스가 지난 2분기(10∼12월)에 업그레이드 수요 증가로 40%의 순익 증가를 기록했다.
시스코는 7일 2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19억2000만달러(약 1조79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 이익은 33센트를 기록해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 31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85억7000만달러(약 7조9900억원)로 전망치인 82억8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존 체임버스 시스코 최고경영자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9∼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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