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이어, 삼성전자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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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바이어가 삼성전자와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한다.

티모시 맥 어바이어코리아 사장(사진)은 “삼성전자와의 공조는 단순히 한국시장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다”라며 “올해부터 국내는 물론 미국·중국·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와이파이(Wifi) 폰, 게이트웨이, IP단말기 등 다양한 통신 장비·단말기를 공동 브랜드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어바이어는 IP텔레포니 소프트웨어, SIP(Session Initiation Protocol) 서버 등 주로 애플리케이션 부분을 개발하고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및 플랫폼 생산을 맡게 된다. 공동 개발 제품에는 삼성전자와 어바이어 회사 로고를 함께 부착하되, 특정 제품과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로고만 부착한다.

IP텔레포니 시장과 관련, 티모시 맥 사장은 “국내 대기업 및 금융, 공공 기관을 중심으로 IP텔레포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특히 통합 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과 같은 신규 솔루션에 대한 수요와 함께 IP커뮤니케이션 시장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어바이어는 IP텔레포니 부문 1위 업체로서 SOA(Service oriented Architecture) 기반의 IP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앞세워 국내 금융, 공공, 대기업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1월에 한국지사장으로 취임한 티모시 맥 사장은 중국 태생으로, 런던대학에서 컴퓨팅을 전공하고 루슨트테크놀로지와 NCR 등을 거쳐 어바이어 홍콩·대만 지사장으로 일해왔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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