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만 코닥이 유지 비용이 경쟁 제품의 절반인 가정용 잉크 카트리지 프린터를 내놓고 잉크젯 프린터 시장에 진출했다. 안토니오 페레즈 코닥 경영책임자는 “그동안 소비자는 너무 비싼 잉크값을 지불했다” 라며 “코닥 신제품은 평생 유지되는 뛰어난 품질의 서류와 사진을 감당할 수 있는 비용으로 쉽게, 자주 프린트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코닥이 내논 제품은 교체용 흑색 카트리지가 9.99달러, 컬러가 14.99달러다.
코닥사가 잉크젯 프린터 시장에 뛰어 들면서 잉크 판매를 늘리기 위해 프린터를 원가 또는 컴퓨터와 묶어 파는 번들 상품이 크게 유행할 것으로 보여 가격 경쟁이 한층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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