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는 베트남 증시에 주의보가 발령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베트남 증시가 단기 과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돼 당분간 베트남 단독투자펀드를 출시하지 않겠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은 현재 운용중인 베트남펀드도 단기적인 주식 비중확대를 지양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편입비율을 조절할 계획이다.
베트남 증시는 지난 1년 사이 시가총액이 1조원에서 18조원 이상으로 급증했으며 주요 지수인 ‘비나인덱스’(VN INDEX)가 최근 한달 사이 40% 가까이 급등했다. 종목별로도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의 주가이익비율(PER)이 50배에 달한다.
미래에셋 측은 “단기적으로 주식 가치가 너무 고평가돼 ‘버블’ 우려가 크다”며 “자칫 베트남펀드에 투자한 국내 투자자들에게 참담한 결과를 안겨줄 수 있다고 보고 상당기간 베트남에 단독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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