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지수상승률 세계 꼴찌.’
올들어 국내 증시가 부진한 가운데 세계 주요 증시 중 지수상승률이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 1일까지 세계 46개 지수의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세계 46개 지수가 평균 3.31% 상승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3.91% 떨어져 최하위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도 3.59% 하락해 코스닥에 이어 두번째 큰 하락폭을 보였다.
태국(-3.36%)과 헝가리(-3.06%), 인도네시아(-1.89%), 대만(-1.56%) 등의 지수도 약세를 보였지만 국내 증시에 비해서는 낙폭이 작았다.
반면 중국 선전지수는 1월 한달 동안 19.75% 올라 상승률 1위로 집계됐으며 폴란드(9.96%), 필리핀(8.81%), 말레이시아(8.49%), 그리스(8.19%)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소 측은 “국내 증시는 당초 기대했던 ‘1월 효과’를 보여 주지 못한 채 지난 달 지수가 하락했다”며 “2월 들어서는 상승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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