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직접 정보를 입력하는 인터넷 백과사전을 의미하는 ‘위키피디아’와 마찬가지로 인터넷 이용자가 직접 집필에 참여하는 ‘위키소설’이 영국의 한 대학에서 시도되고 있다. 위키 소설이라는 말은 웹사이트 방문자가 등록절차 없이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의미하는 ‘위키’에서 따온 것.
영국 레스터에 있는 드 몬트포트 대학은 이번주 연구 모듈의 일부로 학생들과 ‘펭귄 북’이라는 회사를 결성, 위키소설 제작에 착수했다. ‘백만마리 펭귄’이라는 가제가 붙은 이 소설에는 세계 누구든 이달 중 웹사이트(www.amillionpenguin.com)에 접속해 뒷부분을 써넣을 수 있다. 편집과정의 웹사이트 공개가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인터넷 독자들에게 편집과정을 공개했다 큰 혼란을 겪기도 했지만 펭귄사는 성공을 낙관하고 있다.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정자 기증 자녀 100명에 '25조' 재산 상속…텔레그램 창립자식 '불임 해법'
-
2
로보택시의 아킬레스건은 '차문'…“열린 문 닫아주면 24달러”
-
3
오사카 도톤보리강에 나타난 '거대 물고기 떼'”...日 대지진 전조?
-
4
“무릎 위 떨어질 뻔한 아이 잡아주다가”… 납치범으로 몰린 美 남성
-
5
피라미드 옆에서 깨어난 4500년의 항해… '태양의 배' 공개 복원 시작
-
6
“삼키는 장면이 거의 없어”…85만 먹방 유튜버 '핫도그 먹뱉' 딱 걸렸다
-
7
美 금리 인하 기대에 귀금속 '폭등'…金·銀 연일 사상 최고가 경신
-
8
“엔비디아와 맞먹는다?”…중국발 '반도체 딥시크 충격' 예고
-
9
SNS서 반려견 '뼈째 급여' 확산… 전문가 경고
-
10
“전작 실패에도 출시 연기 없다” …아이폰 에어2, 내년 가을 나온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