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티아이가 냉음극형광램프(CCFL)의 본 고장인 일본에 제품을 역 수출한다.
우리이티아이(대표 윤철주·권경환)는 일본의 LCD 업체인 IPS알파테크놀로지에 외부전극형광램프(EEFL)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국내 LCD 램프 업체 가운데 일본 LCD 기업에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철주 사장은 “승인 작업이 거의 완료됐으며 조만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일본 기업을 고객으로 둠으로써 수요처가 더욱 다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가 수출하는 외부전극형광램프는 램프마다 인버터를 둬야하는 냉음극형광램프와 달리 1, 2개의 인버터 만으로 전체 램프를 켤 수 있어 원가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LCD 패널 업체 가운데에서는 LG필립스LCD가 가장 먼저 EEFL을 채택했으며 샤프와 IPS알파테크놀로지가 이 제품을 채택중이다.
LG필립스LCD, 한스타, 비오이오티 등에 제품을 공급해온 우리이티아이는 고객 다변화를 위해 세계 3위 LCD 기업인 대만의 AUO와 CPT에게도 램프 공급을 추진중이며 하반기부터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 사장은 “지난해 우리이티아이 전체 매출에 80%에 달했던 LG필립스LCD 매출 비중은 올해 고객 다변화로 70%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IPS알파테크놀로지는 히타치·마쓰시타·도시바가 공동 출자한 LCD 업체로 6세대 라인을 가동, TV용 패널을 생산중이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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