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쟁력을 갖춘 증권거래소로 거듭나기 위한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이사장 이영탁)의 IT시스템 통합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관련기사 11면
KRX는 재경부 시장효율화위원회가 지난 2일 회의를 갖고 IT통합방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2월중 △매칭엔진 개발 △프레임워크 개발업체 선정 제안서 발송을 시작으로 IT통합(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KRX는 지난해 6월 유닉스 기반의 오픈시스템 도입을 골자로 하는 IT통합방안을 마련한 뒤 시장효율화위원회 산하 IT통합 자문위를 통해 총 9회의 심의를 거치며 7개월여간 사업을 연기해 왔다.
이번 심의 통과로 차세대 매매시스템의 거래용 매칭엔진과 증권선물거래용 프레임워크 기술검증을 하는 선도개발 사업이 시작되며 8개월여 뒤 추가 심의를 거쳐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본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KRX는 본개발 일정 단축을 위해 업무분석과 기초설계도 동시에 진행키로 했으며 2009년 1월 말을 통합시스템 가동 시점으로 잡고 있다.
KRX는 또 별도로 운용되던 상장공시시스템과 종합감리시스템을 통합하고 흩어져 있던 데이터를 모아 통합 DB환경으로 구현하는 시장관리시스템 프로젝트를 시작해 오는 2008년 4월 가동할 계획이다.
김정우 KRX 이사(CI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차세대 매매시스템의 성능·안정성·유연성 등 핵심기능을 검증할 것”이라며 “메인프레임에서 유닉스 환경으로 전환하는 이행위험을 최소화하고 개발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KRX의 시장관리시스템 통합으로 비용절감, 중복 최소화, 상용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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