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사모펀드인 보고사모투자전문회사(보고펀드)가 국내 비데 업계 2위인 노비타(대표 강인순 www.novita.co.kr) 인수에 나선다.
노비타에 따르면 보고펀드는 지난해 말 노비타에 300억원을 투자, 30%의 지분을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노비타는 지난 2005년 삼성전자가 두산 계열의 벤처캐피털 회사인 네오플럭스에 매각한 비데 전문 기업으로, 최근 비데 외에 밥솥 등으로 자체 브랜드 품목을 확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보고펀드는 네오플럭스가 결성한 구조조정펀드 중 국민연금관리공단이 보유한 80% 지분중 30%를 매입했으며 추가로 지분 매입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보고펀드는 이에 앞서 MP3플레이어 선두 기업인 레인콤에 600억원을 투자, 최대주주가 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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