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는 세계 각지에서 한해 6000만명 인파가 지나가는 영국 런던의 중심부인 ‘피카디리 광장’에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하고 30일(현지시각) 밤부터 점등했다고 밝혔다.
피카디리 광장은 런던 시내 교통요지이자 문화·쇼핑 시설이 집중된 관광 명소로, 뉴욕의 타임스퀘어와 함께 기업들의 ‘브랜드 밸리’로 불린다.
LG전자가 설치한 LED 전광판은 가로 9m, 세로 5m 크기에 최대 밝기 6000칸델라의 고휘도 전광판으로, LG전자의 주요 제품들을 소개하고 스크린 하단에는 24시간 주요 뉴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LG전자는 영국에서 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뉴욕 타임스퀘어 LED 전광판과 더불어 북미·유럽 거점 지역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 영국법인장 나영배 상무는 “타임스퀘어의 LG 전광판이 뉴욕 맨하탄의 명물로 자리잡았듯 피카디리 광장의 전광판도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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