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모듈 전문 업체인 케이나인(대표 구자욱 www.k9-fct.com)은 초슬림 휴대폰 및 모바일기기에 장착할 수 있는 4㎜ 두께의 200만화소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케이나인은 지난 2002년 반도체 장비회사인 KMS 출신의 구자욱 대표를 중심으로 설립, 2004년 10월부터 삼성테크윈에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카메라 모듈을 납품중이다.
케이나인 임기현 차장은 “2메가픽셀 화소 카메라모듈 중 높이 4㎜ 제품은 처음”이라며 “신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다면, 매출액은 지난해 130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울트라 소닉 방식의 칩온필름(CoF:Chip on Film) 기술을 이미지 센서 모듈 제조공정에 독창적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나인 측은 “슬림화 되는 모바일 기기 개발경쟁의 트렌드를 반영했기 때문에 두께 경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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