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무선랜 최신 규격 IEEE802.11n 기술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고 C넷·EE타임스가 31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애플이 지난해 8월 출시한 맥 프로 데스크톱PC와 9월 출시한 인텔 코어 듀오 기반 아이맥·맥북 등에 이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면802.11n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애플의 이번 발표는 인텔이 기존 센트리노 플랫폼인 나파의 후속모델로 오는 2분기 중 802.11n 드래프트 모듈이 들어간 산타로사를 출시하고 에이서·아수스·게이트웨이·도시바 등에 공급하겠다고 밝힌 것과 때를 같이해 나온 것이다.
802.11n은 802.11a, b, g 규격에 이은 무선랜의 가장 최신 버전으로 아직 표준규격으로 확정되지 않은 예비(드래프트) 기술이다. 그러나 MIMO(Multiple In Multiple Out) 방식의 안테나 기술을 지원하기 때문에 802.11g보다 통신 범위가 두 배 가량 넓고 데이터 전송 속도가 최고 5배까지 빨라 차세대 무선랜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애플은 소프트웨어와 함께 802.11n을 지원하는 라우터 겸용 무선랜 액세스포인트 ‘에어맥 익스트림 베이스스테이션’을 출시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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