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정보보호진흥원, 대학 동아리 지원 사업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원장 이홍섭)은 대학 정보보호 인력의 올바른 정보보호 인식을 높이고 각종 교육을 통해 우수한 미래 정보보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07년도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지원 사업’을 펼친다.

 KISA는 지난 2006년 총 50개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를 선정해 서울, 경인, 충청·강원, 영남, 호남 등 5개 권역별로 교육 및 세미나를 하고, SW 보안 취약점 찾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대학 동아리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올해 사업에서는 정보보호 관련 연구 활동이 우수하고 해킹방어대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활동 실적이 우수한 동아리 및 개인에 대한 인센티브가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우수 동아리 및 개인에게는 데프콘(DefCon), 핵인더박스(Hack in the Box) 등 해외 보안 콘퍼런스 참가 기회가 확대 제공된다.

 올해에는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CONCERT), 민관합동조사단 등 국내 정보보호 조직 및 전문가 집단과의 연계를 통해 대학 동아리 학생들이 실무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하고, 졸업 후 진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학 정보보호 지원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2·4년제 대학(대학원 포함)의 정보보호 관련 동아리 △동아리 인원이 10인 이상(공고일 현재 해당 학교에 재학중인 자) △지도교수가 정해져 있는 동아리 △연구장비 등을 설치할 수 있는 독립된 동아리방 확보 등의 신청요건을 갖춰야 한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