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 황동진)은 자사가 운영 중인 제대혈은행 셀트리(www.celltree.co.kr)에서 제대혈 이식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200번째를 맞았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300여건이 시행된 국내 제대혈 이식 건수의 70%에 달하는 수치다.
메디포스트 셀트리의 200번째 제대혈 이식을 받은 환자는 급성골수성백혈병에 걸린 11세 남아로 지난 12일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구홍회 교수의 집도로 수술을 마쳤다.
이번 제대혈 이식을 받은 환자는 지난 2001년 동생이 태어나면서 메디포스트 ‘셀트리’에 가족제대혈 보관을 맡긴 케이스다. 가족 제대혈 보관의 경우 본인뿐만 아니라 부모나 형제자매 등도 함께 제대혈을 사용할 수 있다.
제대혈 이식수술을 집도한 구홍회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에서만 현재까지 41건(55 유닛)의 제대혈 이식수술이 시행됐으며 최근 백혈병을 비롯한 치료에 있어서는 제대혈 이식이 어떤 방법보다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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