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우수 IT기술의 시장연계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개편(안)’을 26일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정통부는 출연사업 선정시 벤처·이노비즈·신제품(NEP) 인증기업 등 혁신역량 있는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중소기업청과의 협력 강화 차원에서 중기청의 타당성 평가결과 우수 이상을 받은 기업도 우대하기로 했다. 또 여성·장애우 기업 등을 우대하고 IT벤처기업연합회 윤리교육 참가기업 등에 대해서도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상용화 제고를 위해 기술료납부실적이 우수한 기업일수록 우대받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연구 수행능력과 상용화 가능성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현장평가 비중을 종전 20%에서 30%로 확대했다.
한편, 정통부는 IT 중소기업에 대한 범정부차원의 지원을 위해 지난해 중소기업청과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연장선상에서 정보통신연구진흥원·IT벤처기업연합회·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주요 IT 중기정책 수행기관 및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지난 18일 서울에서 사업설명회를 실시한 데 이어,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광주와 대구에서도 순회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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