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7-대기업·중견기업]디지털산업-동양매직

 동양매직(대표 염용운 www.magic.co.kr)은 지난해 하반기 핵문제·고유가·부동산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4년 연속 흑자 경영을 달성했으며 수출 7백만달러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 동양매직은 내수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전략적 재창조 기업’으로의 탄생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지난 3년간 ‘유연하고 강한 기업’이라는 목표를 내세워 경영·마케팅·생산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룬 이 회사는 올해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향상된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영업과 생산의 강력한 혁신 추구 △디자인 리더십·브랜드 경쟁력 재창출 △가치혁신 중심의 신제품·신사업 발굴 △글로벌 틈새 시장 개척 등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영업·생산 부문 혁신을 위해 신규유통을 확대하고 빌트인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철저한 고객중심의 매장관리 등을 통해 영업력을 보강하고 생산부문의 원가와 품질의 획기적 개선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디자인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도 핵심 과제 중 하나이다. ‘매직’ 브랜드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전략적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인지도와 이미지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 3년동안 연속온수 비데·클림·스팀오븐 등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올해 남다른 가치 컨셉트에 우선적으로 초점을 맞춰 신제품 개발과 신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제조경쟁력 강화와 품질관리의 향상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 수위도 한층 높이기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식기세척기 5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이미 진출한 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과 품목확대에 주력하고 미개척 틈새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인터뷰-염용운 사장

 “올해 내수 시장은 소비와 투자 모두 전년보다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동양매직은 전략적 재창조 기업이라는 비전으로 무장하고 이같은 어려움을 오히려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염용운 사장은 지난해 내수 침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4년 연속 흑자 경영을 달성한 만큼 올해도 이같은 분위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자신했다.

 염 사장은 “유연하고 강한 기업이라는 지난 3년간의 목표에 아직 못 미치는 부분도 있지만 시장과 더욱 적극적으로 호흡함으로써 경쟁력을 보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자인 혁신과 신사업 개발, 해외 시장 개척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 사장은 특히 “이미 가전 시장에서 기능보다 디자인이 큰 구매요소가 된 만큼 올해 새 디자인 트랜드를 선도하겠다”며 디자인 경영을 힘주어 강조했다.

 가치혁신도 주요 관심사다. 염 사장은 “회사의 성장은 ‘누가 먼저 어떻게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느냐에 달려 있는 만큼 기술혁신과 시장의 요구에 적합한 가치혁신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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